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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필 이상한 금붕어 이야기 “한국”이라는 조그만 어항에서 헤엄치던 작은 물고기가 있었습니다. 이 물고기는 주변에 금붕어들밖에 보이지 않기에 자신을 금붕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이상한 모양을 가진 물고기였습니다. 이 금붕어는 이 작은 어항이 너무나 답답했습니다. “좀 더 크고 색다른 어항은 없을까?” 라고 고민하던 중 제법 큰 “일본”이라는 수족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전 어항보다는 좀 더 크고 수질도 약간 이질적이어서 숨을 쉬기가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금붕어는 이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했고 이내 곧 그 환경이 편하게 되었습니다. 금붕어는 다시 꿈을 꾸었습니다. “이런 수족관의 차원이 아닌 아주 크고 매우 다른 세계가 존재하지 않을까?” 그러던 중 금붕어는 이 수족관에서 “미.. 더보기
BW MUSIC FESTIVAL - 다큐멘터리 동영상 (2007.8.8) 2007년 8월 8일 나와 일본측 파트너인 테라니시 키요시상과 함께 공동주최한 한일음악페스티벌 "BIG WING MUSIC FESTIVAL" 그 때 내가 한국에서 데리고 간 카메라팀과 일본측에서 촬영한 영상을 결합시켜 만든 미니 다큐멘터리다. 한국에서는 재즈가수 웅산을 데리고 갔고 일본 측에서는 "빌보드 차트 1위"에 빛나는 세계적인 살사밴드 "ORQUESTA DE LA LUZ" 와 국민가수 "미나미 고세츠"상 (일본의 양희은격인 일본 대표 포크가수)가 출연했다. 장소는 일본 시모노세키 시민회관( 1300석) 이었고 기대 이상으로 많은 관객들이 왔고 공연도 매우 성공적이었다. 초반에 데라루즈가 살사음악으로 분위기를 UP 시키고 다음 미나미상이 나와 더욱 분위기를 무르익게 만든 후 웅산이 출연했다. 한국,.. 더보기
한국 전통음악 퓨젼 빅밴드 공연-1999년 버클리음대 1A Hall 1. Concept - 한국의 전통리듬을 베이스에 두고 서양음악의 요소와 재구성했다. 2. 참가 아티스트 - 한국,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등 다국적 멤버들 3. 장소 - Berklee College of Music 1A 홀 4. 날짜 - 1999. 10 5. 의의 - 버클리에 와서 2 번째하는 빅밴드공연으로 일본뮤지션을 주로 한 다국적 출신의 뮤 지션들과 함께 연주했다. 세계무대에 대한 전통리듬의 가능성을 보았고 이 공연은 한일음악교류연구소의 모태가 되었다. 리허설중 공연중 공연이 끝나고 더보기
[준짱의 잇쵸스토리] 잇쵸에서의 첫 교육 다음 주 설레이는 마음으로 아침 7시에 일어나 예정보다 20분정도 일찍 갔다. 왠 일본여자아이가 반갑게 맞이한다. “준상데스까? (준상입니까?) “ 해맑은 미소가 예쁘다. 아미짱이었다. 방송관련 전공을 하러 홋카이도에서 왔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와서 이제 21살이 되었다. 그리고 오늘 일할 사람들이 한 사람씩 나타났다. 여유있는 미소를 띄고 천천히 토모키군이 나타났다. 연이어서 노리꼬상이 들어온다. 이 사람들이 오늘 일할 전 멤버인 줄 알았다. 그런데, 졸린 눈을 부비며 카나메군이 헐레벌떡 뛰어들어왔다. 잇쵸가 생긴 이래(뭐 그래봐야 5년이 안되었지만) 내가 처음 들어온 외국인이라고 한다. 자기들도 이 땅에선 외국인이면서 나를 호기심어린 눈으로 보며 이것 저것 물어본다. 풋~ 웃음이 나오는 것을 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