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공보문화원

세미뮤지컬 "당돌한 여자" 개봉박두! 복장과 소도구까지 세트로 준비해서 뮤지컬같은 공연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여기 출연자들은 30대뿐만 아니라 50대까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ㅋㅋ 적지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동심이 되어 재밌고 멋진 공연을 보여준 일본 출연자들^^ 다소곳하게 보이는 듯 했는데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어서 갈채를 받았다. 더보기
한국인 같은 창법, 일본인 같은 창법의 진수를 보여주마! 지극히 한국적인 창법을 보여주는 노래 김범수의 "보고싶다" 를 일본인 출연자가 아주 멋지게 소화했다. 풍성한 성량과 약간 오버하는 듯한 감정이 한국인 같다^^ 반대로 삼키는 듯한, 지긋히 누르는 듯한 일본적인 창법으로 엔카를 간드러지게 소화하고 있는 한국인 출연자. 작년에도 기모노를 입고 나와 비슷한 류의 노래를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올해도 재출전해서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더보기
엔카에서부터 발라드까지 호소력있는 짙게 배어있는 목소리로 훌륭한 공연을 보여주었다. 박정현같은 스타일로 멋지게 한국가요를 소화해 준 일본인 주부 더보기
엔카동우회에서도 출전했다!  공연내내 엔카동우회로 보이는 사람들이 플랭카드를 들고 줄곧 응원해주었다^^ 정부기관이나 대기업에서 돈을 들여 커다랗게 진행하는 한일 친선 이벤트도 좋지만, 이렇게 일본에 있는 한류동우회, 한국에서 엔카동우회 같이 민간 차원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기는 모임이 오히려 더 진정으로 한일교류에 공헌하는 지 모른다. 세상이 참 좁다. 부르기 어렵기로 유명한 "사랑보다 깊은 상처" 를 열창하고 있는 정희택군. 6년 쯤 전에 같은 회사에서 잠시 몸을 담은 적 있었다. 이 회사는 한일합작으로 만든 회사로 그 때 이 친구는 한국에 유학온 재일교포 대학생으로 인턴사원 비슷하게 입사한 형태였고 난 신규사업부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음악을 좋아한다고 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던 기억이 난다. 다른 일본 출연자와 함께 어려.. 더보기
명성황후 주제가 부르는 일본인 명성황후의 주제가인 "나가거든" 을 부르는 일본인 출연자. 사실 일본인으로서는 걸끄러운 내용이 담긴 드라마의 OST 인데, 단순히 멜로디가 애절하고 좋아서 이 곡을 선택했는 지, 아니면 한일간의 화해와 용서를 구한다는 마음으로 이 곡을 선정했는 지 알 수는 없지만 노래 분위기와 의상의 조화, 그리고 보컬이 잘 어우러졌던 것 같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