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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가라오케대회

엔카동우회에서도 출전했다!  공연내내 엔카동우회로 보이는 사람들이 플랭카드를 들고 줄곧 응원해주었다^^ 정부기관이나 대기업에서 돈을 들여 커다랗게 진행하는 한일 친선 이벤트도 좋지만, 이렇게 일본에 있는 한류동우회, 한국에서 엔카동우회 같이 민간 차원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기는 모임이 오히려 더 진정으로 한일교류에 공헌하는 지 모른다. 세상이 참 좁다. 부르기 어렵기로 유명한 "사랑보다 깊은 상처" 를 열창하고 있는 정희택군. 6년 쯤 전에 같은 회사에서 잠시 몸을 담은 적 있었다. 이 회사는 한일합작으로 만든 회사로 그 때 이 친구는 한국에 유학온 재일교포 대학생으로 인턴사원 비슷하게 입사한 형태였고 난 신규사업부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음악을 좋아한다고 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던 기억이 난다. 다른 일본 출연자와 함께 어려.. 더보기
명성황후 주제가 부르는 일본인 명성황후의 주제가인 "나가거든" 을 부르는 일본인 출연자. 사실 일본인으로서는 걸끄러운 내용이 담긴 드라마의 OST 인데, 단순히 멜로디가 애절하고 좋아서 이 곡을 선택했는 지, 아니면 한일간의 화해와 용서를 구한다는 마음으로 이 곡을 선정했는 지 알 수는 없지만 노래 분위기와 의상의 조화, 그리고 보컬이 잘 어우러졌던 것 같다. 더보기
깜찍발랄~ 바니걸스^^  쌍둥이인지 그냥 닮은 건지 모르겠지만, 이 들 자매가 보여주는 통통 튀는 퍼포먼스에 많은 관중들이 즐거워했다^^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듯한 20살 한국인 청년. 비교적 가창력이 있어 보이고 시원스럽고 열정적인 보컬을 선보였다. 더보기
이름표를 붙여 내 가슴에~ 일본의 현철이 왔다! 예쁘장한 외모로 호소력짙은 노래를 들려 주었다. 그러고 보니 외모도 약간 현철을 닮은 것 같기도 하다^^ 막걸리처럼 걸쭉하고 시원한 노래를 들려준 일본인 출연자 "이름표를 붙여줘~~" 더보기
한국과 일본.. 모녀간에 노래부르는 것 같은  어머니같은 정이 넘치고 훈훈한 느낌을 주는 한국인 출연자. 이에 응대하듯이 여느 가정집 딸내미같은 일본인 출연자. 발라드를 훌륭하게 잘 불러주었다. 어머니 친구분들과 같은 어르신들이 모였을 때 불러드리면 좋아하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