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소개 & 가이드

Junzzang Keyword 3 - Journey Journey 여행.. 버리고 떠나기 내 삶은 새로움을 위한 여정이다. 인생이 다채롭고 풍요로워지려면 적당한 때에 버릴 줄 알아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움켜쥐면 쥘수록 오히려 내 것은 더 작아지고 버리면 버릴수록 내 것은 더 새로워지고 커진다. 여행을 떠날 때 최대한 버리고 떠나야 한다. 가방을 챙길 때 필요할까 말까를 조금이라도 고민하는 것이 있다면 그 것은 두고감이 옳다. 여행하는 가운데 새로운 의미가 생기고 더 멋진 도구가 생기고 깊은 깨달음이 생긴다. 하지만, 모든 여행에는 우선 떠나겠다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쉽지않은 일이다. 모든 선택은 기회비용이 따라오기 때문이다. 결단 여기는 뉴욕에서 서울행으로 들어가는 비행기안이다. 앞으로 장장 15시간 이상을 타고가야 한다. 지나간 5년8개월의 유.. 더보기
Junzzang Keyword 2 - Japan Japan 세계를 알게 한 일본이란 창문 나에게 일본이란 세계로 나아가게끔 브릿지역할을 해준 나라다. 처음엔 일본이란 작은 창문을 통해 일본만을 보았지만 나중엔 그 창문을 넘어 더 넓고 큰 세계로 가는 문앞에 다가서게 되었다. 일본은 돈없고 빽없이 서울 한구석에 처박혀있던 촌놈을 끄집어내어 세계무대로 휙 던져주었다. 난 한국에서 일본을 거쳐 또 미국으로 여러나라를 오가며 20년 가까이 일본을 경험했다. 어려울 때마다 일본이란 지렛대를 활용해서 위기를 극복해왔으며 또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일본을 안다는 것은 소중한 정보와 사람을 꺼내는 보물창고처럼, 때론 어려울 때 나를 지켜주는 보험처럼, 때론 나의 상상력과 열정을 무한대로 자극시키는 흥분제처럼 그렇게 내 인생전반기에 많은 영향을 끼쳐왔다. 일본.. 더보기
Junzzang Keyword 1 - Jazz Jazz 재즈 같은 삶을 살고 싶었다.. 안정된 삶.. 과연 그런 것이 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난 환상이라고 생각한다. 철새처럼 때에 따라 특정 직업에 종사하고자 물밀듯이 지원하는 젊은이를 보며 내 생각인지 부모의 생각인지 세상의 생각인지 메트로놈처럼 오락가락하며 과거 무수한 선배들이 경험했을 인생의 희로애락을 붕어빵처럼 똑같이 찍어낼 것을 본인도 이미 알면서도 “이 것이 예상되는 삶이고 안정된 삶이니 난 행복해” 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사회적 상식이 인정하는 획일화되고 규격화된 안정된 삶은, 또 다시 변화하는 사회적 상식에 의해 순식간에 함몰되어 불안과 두려움의 구렁텅이로 떨어질 수도 있다. 안정의 기준은 시대에 따라 다르다. 사람에 따라 다르다. 따라서 그 것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더보기
프로필 이상한 금붕어 이야기 “한국”이라는 조그만 어항에서 헤엄치던 작은 물고기가 있었습니다. 이 물고기는 주변에 금붕어들밖에 보이지 않기에 자신을 금붕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이상한 모양을 가진 물고기였습니다. 이 금붕어는 이 작은 어항이 너무나 답답했습니다. “좀 더 크고 색다른 어항은 없을까?” 라고 고민하던 중 제법 큰 “일본”이라는 수족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전 어항보다는 좀 더 크고 수질도 약간 이질적이어서 숨을 쉬기가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금붕어는 이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했고 이내 곧 그 환경이 편하게 되었습니다. 금붕어는 다시 꿈을 꾸었습니다. “이런 수족관의 차원이 아닌 아주 크고 매우 다른 세계가 존재하지 않을까?” 그러던 중 금붕어는 이 수족관에서 “미.. 더보기